11월에 심는 작물 8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11월에 심어서 다음 해에 수확할 수 있는 8가지 작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가을이 되면 봄부터 가꿨던 작물들을 하나둘씩 수확하고, 텅 빈 텃밭을 보면서 "이제 뭐 심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사실 11월에도 심을 수 있는 작물들이 꽤 많아요. 이런 작물들은 대부분 내년에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들인데, 씨앗을 파종하거나 종근을 심는 방법으로 가꿀 수 있습니다.

11월은 한낮 기온이 15도에서 20도까지 오르기도 하고, 아침 기온도 아직 영하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늦어도 상순까지는 파종이 가능해요. 올해도 텃밭 가꾸기를 계속할 생각이라면, 이번에 소개할 작물들을 심어보세요. 특히 텃밭에서 자주 키우는 채소들이라 내년에 수확할 때 정말 뿌듯할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11월에 심을 수 있는 8가지 작물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1. 쪽파

쪽파는 내년에 먹거나 종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11월에 심는 작물입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쇠순이 나고, 추운 겨울이 오면 잎이 말라가지만 뿌리에 양분을 저장해서 겨울을 무사히 넘겨요. 보온 덮개로 덮어두면 더 잘 자라니, 내년 5월쯤에 맛있는 쪽파를 수확할 수 있답니다.

2. 대파

대파는 봄에 심는 것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을에도 심을 수 있어요. 11월에 심으면 내년 봄에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수확할 수 있죠. 모종은 인터넷이나 근처 모종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봄에 옮겨 심어도 별문제가 없어요.

 

 

3. 마늘

마늘은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서 심는 시기가 조금 달라요. 중부지방에서는 11월 초까지 심을 수 있고, 내년에 수확할 수 있죠. 심은 후 바로 싹이 안 올라와도 걱정 마세요. 뿌리는 잘 자라고 있을 테니까요.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지역은 비닐 덮개로 보온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4. 양파

양파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심을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작물입니다. 너무 일찍 심으면 양파 꽃이 피는 순양파가 나올 수 있으니, 심는 시기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해요. 저장성이 좋은 중만생종이나 만생종 품종을 선택하면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어요.

 

5. 미나리

미나리는 습지나 개천에서 자라던 것을 텃밭에 옮겨 심는 방법으로 가꿀 수 있어요. 11월에 심으면 추운 겨울에도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아서 금방 밭을 가득 채운답니다. 미나리 종근을 구할 수 없다면 마트에서 파는 뿌리 달린 미나리를 사용해도 됩니다.

 

6. 도라지

도라지는 씨앗보다는 종근으로 심는 게 좋아요. 씨앗은 봄에 뿌리는 게 보통이지만, 11월에는 종근을 심어서 가꾸면 됩니다. 종근은 재래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7. 부추

부추는 한 번 심으면 몇 년 동안 계속 수확할 수 있는 효자 작물이에요. 특히 가을에 종근을 심어두면 내년 봄부터 싱싱한 부추를 수확할 수 있어요. 직접 키우는 부추는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8. 시금치

시금치는 11월에 월동용 씨앗을 뿌리면 겨울을 잘 견디고 내년 봄에 수확할 수 있어요. 파종할 때는 비닐을 덮어 지면의 온도를 높여주면 발아가 잘됩니다. 시금치는 두둑을 만들지 않아도 잘 자라니 텃밭 한쪽에 간편하게 심어보세요.

 

 

 

 

10월에 심는 작물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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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심는 작물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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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심는 작물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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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심는 작물 10가지 장마에 심어도 안심

7월에 심는 작물 10가지 장마에 심어도 안심

 

 

오늘은 이렇게 11월에 심을 수 있는 8가지 작물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올해 텃밭 가꾸기를 이어가고 싶다면, 이 작물들을 꼭 심어보세요. 내년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거예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텃밭 가꾸기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