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 옥수수 심는 시기

 

옥수수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불규칙한 바라입니다. 직파를 하고 나면 꼭 빈 곳이 생깁니다. 하지만 옥수수는 다른 작물과 달리 육묘 증식하는 것보다 직파하는 것이 훨씬 좋은 특이한 작물입니다. 직파가 좋다는 걸 알면서도 시설이 필요하고 노동력이 더 드는 육류 재배를 하는 데는 아래와 같은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쪽파 심는시기 지역별 시기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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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키울때 중요한 점

옥수수 육묘 증식의 포인트를 말씀드립니다.

1. 새 쥐 등에 의한 피해를 막는다.
2. 불규칙한 발화에 대비할 수 있다.

3. 조기 재배가 가능해 남보다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4. 옥수수 수확 후 다음 작물과의 이모작이 유리하다.
우리네 텃밭지기들은 노지 지파가 일단 좋습니다.
그러나 많은 벗님들은 양이 많지 않고 편리성 때문에 모종을 구입하여 씹는 것이 보통입니다.
때문에 모종을 구입하여 씹는 경우를 먼저 말씀드리고 이어서 노지 직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옥수수 측정 중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수확과 동시에 품질 저하 현상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감자나 고구마처럼 한날 한시에 많은 양을 수확하면 감당이 안 됩니다.
물론 수확 후 바로 삶거나 날 것 그대로 냉동시키면 될 일이나 부피가 상당한 관계로 일반 가정에서 쉽지 않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옥수수 심는 시기를 나누어 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차를 5월 10일에 심었다면 2차를 5월 말이나 6월 초에 심는 식으로 수확기를 분산하여 만난 옥수수를 수확하는 겁니다.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모종을 심지 않고 적당량씩 나누어 심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 모종 구입방법

우리가 옥수수 모종을 구입할 때 다른 건 다 몰라도 이거 하나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이거 지키지 않으면 옥수수 농사 헛물 켜기 일쑤입니다. 모종 잎의 숫자를 헤아리는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려 모종의 잎이 3장이어야 합니다. 3장을 넘기면 절대 안 됩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옥수수는 직파에 비해 모종 육묘 후 정식이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료를 보면 그 내용이 분명합니다. 노지 직파 수확량을 100%라 한다면 모종 잎이 두장일 때 정식하면 97%로 오히려 3% 감소 모종류이 2.5장일 때 정식하면 98%로 이번엔 2% 감소 모종 잎이 세장일 때 증식하면 103%로 드디어 3% 증수 모종 잎이 3.5장일 때 정식하면 92%로 반대로 8% 감소 모종 잎이 4장일 때 증식하면 49%로 무려 51%가 감소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옥수수 모종은 2.5 내지 3장 잎을 가진 때를 싱싱묘라 하고 3.5 내지 4장 이상은 노화묘라 한다는 겁니다. 때문에 옥수수 모종 구입은 반드시 잎이 2.5에서 3장인 싱식료를 구입해야만 된다는 것이죠.
크게 자란 것은 좋은 모종이 아니라 늙고 웃자란 노화묘라서 모종으로서의 역할을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옥수수 심는 시기

옥수수를 노지에 심는 시기는 4월에서 7월 상순까지입니다. 파종 시기에 대해 대략 다음과 같은 기준이 알려져 있습니다.
옥수수 파종 적기 남부지방은 3월 중순 이후부터, 중부지방은 4월부터 하지만 이것도 환경에 따라 사뭇 달라지는 것이 농사죠. 같은 위도상의 중부지방이라 하더라도 해안가냐 평야지대냐 산간지대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옥수수는 늦서리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너무 빨리 씹는 것보다는 4월 중순경에 씹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가장 확실한 것이 재배지의 기온이라는 거죠.

 

옥수수는 열대가 고향인 호온성 고온 작물이기 때문에 낮은 기온 아래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옥수수의 생육 온도에 대한 교과서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화 최적 온도 30에서 32도, 한계 온도는 40도, 21도에서 27도라는 내용입니다. 발화 최저 온도 10도에서 12도 다시 말씀드린다면 10도 이하에선 아무리 일찍 심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기온이 10도에 이르지 않으면 싹이 나올 생각을 않고 있다가 10도는 넘어야 싹을 내민다 이거죠. 실제 자료를 보면 뚜렷합니다. 지온이 13도에선 18일 내지 20일 후에 봐라. 지온이 15도에서 18도에선 8일 내지 10일 후에 봐라.
기온이 20도 이상에선 5일 내지 6일 후에 봐라. 중부지역 2023 지난해 5월 초 기온을 한번 보겠습니다. 5월 초가 되어서야 최저 기온이 10도까지 올랐는데요. 이를 참고로 중부지방 옥수수 파종 적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로 잡으면 무난하지 싶습니다. 13도 이하에서 일찍 심어 3주 기다리느냐, 20도 이상에서 심어 1주 기다리느냐 어느 것이 더 안전하고 좋은지 한번 계산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옥수수 파종 시기는 자신의 텃밭 있는 곳의 야간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때가 적기라 보시면 될 듯합니다.

 

 

 

옥수수 심는 방법

 

옥수수는 밭을 가리지 않고 유기질이 풍부한 걸름진 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심기 2주 전에는 충분한 완숙테비와 복합비료를 넣고 밭을 갈아 두둑을 준비해야 합니다. 재배 과정에서 옷걸음을 두 번 정도 해주면 좋다고 하는데, 본잎이 7 8장일 때와 키가 50cm 정도 되었을 때 요소비료로 웃걸음 해주면 됩니다. 옥수수를 심을 때는 땅에 직접 씨앗을 심거나 모종판의 파종에서 모종을 길러서 옮겨 심거나, 또는 좋은 모종을 구입해서 심으면 됩니다. 모종판에 직접 길러서 심으려면 3월 하순경에는 모종판에 파종해야 시기적으로 적당할 것 같습니다.

 

옥수수는 보통 두 알씩 심어서 기르는데, 모종판에 심을 때도 두 알씩 심어서 기르면 좋습니다.
옥수수를 파종한 후에는 땅의 온도에 따라서 싹 트는 기간이 다릅니다.
땅의 온도가 높을 때는 싹이 빨리 트고 온도가 낮으면 싹이 늦게 틉니다.
옥수수 모종을 심을 때는 본잎이 2세 장일 때 늦썰이 걱정이 덜 되는 4월 중순이 지나서 정식하면 좋습니다.
텃밭에 옥수수를 심을 때는 두두구 폭에 따라서 심는 간격을 융통성 있게 하시면 됩니다.
두둑이 70cm 정도 폭이면 폭이 간격 30cm로 두 알씩 3 4cm 정도 깊이로 심으면 되고, 두둑 폭이 넓은 경우는 사방 30cm 간격을 두고 두 알씩 파종하면 됩니다.
옥수수는 자라면서 결승이 나오는데 농사로 자료에 따르면 결수는 그냥 놔둬도 옥수수 수확량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텃밭에서 옥수수를 기를 때는 한 그루에 한 개 또는 두 개를 기르면 됩니다.

 

늙은 묘를 심으면 개꼬리 수꽃과 수염, 암꽃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당연히 꽃가루, 바지 수분이 잘 되지 않아 이른바 이 빠진 옥수수가 생기기 쉬우며 수확량이 많이 줄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옥수수는 알려진 대로 열대성 고온 작물입니다. 옥수수와 같은 고온성 작물에 고구마, 호박, 토마토, 고추, 생강 등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작물들의 특성은 서둘러 일찍 심어서 좋을 것 하나 없다는 겁니다. 특별히 별도의 보온 시설을 하지 않고 노지에 바로 심는 건 저온 피해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옥수수 수정방법

 

옥수수는 자가수정보다는 타가수정에서 더 좋은 열매를 맺는 특성을 가졌죠. 다른 폭이 꽃가루를 받아 수정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겁니다. 때문에 옥수수는 홀로 단독으로 심기보다는 다른 옥수수와 군집을 이룩해 무더기로 심는 게 좋습니다.

 

일단 수정이 불량하면 옥수수 이가 빠져 듬성듬성한 열매가 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군집을 이룩에 심습니다. 그렇다고 다닥다닥 붙여 밀식하라는 건 아니고요. 한 구멍에 한 주만 남긴다면 성인 남자 한 뼘 반 30cm 정도 간격을 유지하고 한 구멍에 두 줄을 남긴다면 성인 남자 두 뼘 반 45에서 50c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되 10여 개의 구멍이 되게 함께 심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옆에서 날아오는 다른 옥수수 꽃가루를 받아야만 더 충실한 열매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씨앗을 노지에 직파할 경우도 모종 심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씨앗을 2 3개 넣고 발화 후 1개 또는 2개 남길 것을 결정하면 됩니다. 심는 깊이는 5cm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깊으면 당연히 싹 나옴이 더딜 것이고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죠. 반대로 너무 얕으면 건조 등으로 발화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매한 옥수수 씨앗은 잡종 강세를 이용한 F1이 됩니다.

 

 

따라서 여기서 나온 씨앗을 종자로 사용한다면 fr에서 나오지 않았던 열성인자가 나오게 돼 문제를 일으키게 되니 자가 채종한 것을 종자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 품종 개량이 되지 않은 채 내려온 토종 옥수수라면 자가채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옥수수가 자라는 동안 추비는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본엽이 7장 정도로 무릎 높이가 됐을 때 한 번 개꼬리가 나왔을 때 한 번 이렇게 두 번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개꼬리가 나올 때는 물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 재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수확기입니다. 옥수수는 당시의 속을 알 수 없죠. 수박이라면 두들겨 보기라도 하죠. 옥수수는 수확 시기를 알아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시기를 당기면 덜 넘은 것에서 맛이 없고 시기를 넘기면 딱딱하게 굳어져 맛을 잃습니다. 때문에 적기 수확은 옥수수 재배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옥수수 수확시기

옥수수 수확 시기는 이삭이 나오고 20에서 25일 경 당도가 가장 높은 때 수염이 갈색이 되고 어느 정도 말랐을 때 재배 기간이 90일에서 100일 정도 되었을 때 7월 중순경에 알갱이의 상태를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옥수수 알을 손톱으로 눌러봤을 때 물처럼 톡 터지지 않으면서 너무 단단하지 않은 치즈 같은 느낌일 때 잘 보고 판단하여 수확하면 됩니다.   옥수수는 수확 후부터 품질 저하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수확 후 5시간이 지나면 당분 감소가 시작돼 하루가 지나면 절반 아래로 뚝 떨어져 맛을 잃게 됩니다. 옥수수 수확 후 즉시 삶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합니다. 때문에 일시에 많은 양을 수확하게 되면 결국 맛이 떨어진 옥수수를 먹게 되죠. 수확 후 1시간 전에 냉동 보관하거나 삶아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수확 시기를 분산하기 위해 파종 시기를 나누어 심는 것도 옥수수 맛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되는 거죠.
그렇다면 적당한 수확 시기는 언제일까요? 수정 후 3주가 되면 옥수수 수염이 갈색으로 변하는데 그때 옥수수 껍질을 살짝 벗기고 손톱으로 알맹이를 눌러 봐 살짝 자국이 생긴다면 그때를 수확 적기로 봅니다. 옥수수 수염이 오그라들며 색깔이 갈변했을 때 손톱으로 눌러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옥수수 심는 심는시기 심는방법 수확시기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업농가가 아닌 작게 텃밭으로 가꾸시는 분들은 옥수수 또한 다른 고온 작물들과 같이 조급하게 서둘러 일찍 파종할 이유 없습니다. 괜스레 저온 피해만 초래합니다. 판매용이 아닌 먹거리 차원의 우리네 텃밭이 기들이라면 5월 중순까지 파종해도 무난하지 싶다는 생각입니다. 단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다음 후속 작물과 연계시키는 것이 좀 까다로운 어려움은 있겠네요. 때문에 옥수수 파종은 처음부터 밭 가장자리나 그늘에 영향을 덜 받는 작물과 작물 사이에 심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